8월부터 무인 판매점용 키오스크 생산·납품 본격화 ▲ 품질검사 후 출고 대기 중인 무인 편의점용 키오스크 최근 불황 장기화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까지 화두에 오르면서 무인 키오스크(결제주문기)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. 10일 코넥스기업 엘리비젼은 급변하는 유통 트렌드에 발 맞춰 본격적으로 무인 판매점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. 자동판매기를 개발·생산하는 일본의 글로벌 기업인 S기업의 발주로 국내 편의점업체에 무인 판매점용 키오스크를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. 엘리비젼의 무인 판매점용 키오스크는 1대의 키오스크로 최대 8대의 자동판매기를 제어할 수 있다. 자동판매기의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은 키오스크를 통해 판매상품을 선택하고 IC카드와 바코드스캐너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. 또한 키오스크의 모니터에서는 평소 광고콘텐츠가 전송되다가 고객이 자동판매기에 접근하는 순간 초음파센서가 인체를 감지하여 상품구매 화면으로 전환되는 부가기능도 갖추고 있다. 사측 관계자는 “엘리비젼은무인 판매점용 키오스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이미 완료했으며, 우선 8월부터 1차분을 생산·납품하기 시작했다”며 “오는 2020년 내에 1000여 대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추가 발주가 이어질 전망”이라고 언급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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